송진우, ‘이것’ 요구했다가…“핸드볼 선수 출신 아내에 뺨 맞아”
수정 2025-07-27 21:38
입력 2025-07-27 21:34

배우 송진우가 핸드볼 선수 출신 일본인 아내 미나미에게 뺨을 맞은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송진우는 지난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의 국제 부부 특집 ‘당신하고는 말이 안 통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같이 밝혔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의사소통이 완벽하게 되지 않아 보디랭귀지를 하고 번역기를 썼다고 한다.
송진우는 “한국에 사니 한 언어로만 (대화)하자고 그래서 한국어로만 대화한다”며 “아내는 배워가는 입장인데, (한국어로) 표현해야 하는데 생각이 안 나면 말로 안 되니까 몸으로 표현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미나미는 “제가 초콜릿을 정말 좋아해 매일 먹는다”며 송진우가 어느 날 편의점에서 초콜릿을 사 왔을 때 당시를 설명했다.

미나미는 “(남편이) 초콜릿을 먹고 싶으면 예쁜 표정을 해보라고 하더라. 그것도 버스 안에서. 사람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미나미는 애교를 부리는 편이 아닌데 송진우가 짓궂게 애교를 끝까지 요구했다고 한다.
미나미는 “끝까지 (애교를 요구) 하더라. 그래서 마지막에 뺨을 때렸다”고 말했다.
송진우는 “손이 매운 게 역시 핸드볼 선수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진우와 미나미는 2016년 결혼해 2019년 딸을 얻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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