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비, ‘정우성 아들’ 사진 공개했다가 황급히 취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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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1-02 16:10
입력 2025-11-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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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 인스타그램
문가비 인스타그램


모델 출신 방송인 문가비(36)가 배우 정우성(52)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사진을 공개했다가 댓글 창을 닫았다.

문가비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커플룩’을 맞춰 입고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 손을 잡고 함께 걷는 모습, 장난치며 웃는 모습 등이 담겼다. 아들은 지난해 11월 공개 당시보다 훌쩍 자란 모습이었다.

이후 누리꾼들은 다양한 댓글로 응원의 글을 올렸으나 일부 부정적인 의견도 올라왔다.

이후 해당 게시물의 댓글 창은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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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의 모습을 공개한 문가비가 해당 게시물의 댓글 창을 닫은 모습. 문가비 인스타그램
정우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의 모습을 공개한 문가비가 해당 게시물의 댓글 창을 닫은 모습. 문가비 인스타그램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소식을 전했다. 며칠 뒤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정우성 측은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교제 여부와 결혼 계획 등 사생활에 관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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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 연합뉴스, 문가비 인스타그램
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 연합뉴스, 문가비 인스타그램


문가비는 이후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며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정우성도 청룡영화상 시상식 무대에서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염려와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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