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제주서 웨딩촬영…23년 된 남친과의 약속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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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8-01 13:27
입력 2025-08-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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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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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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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23년 지기 남사친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에서 ‘나 혼자 웨딩’ 화보를 촬영한다.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20살 때부터 이어진 남사친과의 “웨딩사진 찍어주겠다”는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제주도로 ‘미장(미용장비) 출장’을 떠난 모습이 공개된다.

해변에 등장한 박나래는 선글라스에 중절모, 슈트형 화이트 웨딩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비 신랑과 예비 신부를 합쳤다”는 그의 재치 넘치는 설명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남사친의 디렉팅 아래 포즈를 취하던 박나래는 “너무 조폭마누라 같다”며 어색해하지만, 남사친은 “웃음기 싹 빼겠다”며 프로다운 연출을 이어간다. 각종 바디프로필, 패션 화보를 찍었던 박나래조차 “이건 처음”이라며 진지하게 몰입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이날 박나래는 블랙 웨딩드레스에 이어 노란 시스루 비키니 드레스까지 소화하며 해변 방문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드레스를 입고 성큼성큼 바다에 들어가 허우적거리기도 하지만, “지중해에서 찍은 화보 같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유쾌한 ‘혼자 웨딩’ 프로젝트가 완성된다.



박나래의 파격적인 웨딩룩과 웃음 속 뭉클한 우정이 담긴 ‘나 혼자 웨딩’ 촬영기는 1일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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