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번 전당대회 출마하지 않기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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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5-07-20 10:07
입력 2025-07-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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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의원실 나오는 나경원 의원
임종득 의원실 나오는 나경원 의원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당 나경원 의원이 임 의원실에서 나오고 있다. 2025.7.11 연합뉴스


국민의힘 5선인 나경원 의원이 ”이번 전당대회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분열과 무기력의 상황에서 당과 나라를 위해 지금 내가 감당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고심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당분간 국민의힘의 재건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당원, 국민 여러분과 함께 더 고민하고 소통할 것”이라며 “당의 본질, 존재 의미와 기본가치를 다시 세우고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민생과 국익의 현장에서 하나하나 새로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혁신으로 당을 재건할 분들과 함께 당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22일 청주 오스코에서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조경태·안철수 의원과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또 지난 대선 당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 장동혁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 중이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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