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산업단지 재해예방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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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수정 2025-08-25 17:43
입력 2025-08-25 17:43

비슷한 유형 사고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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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으로 노관규 시장, 정오용 율촌해룡산단협의회장, 박종선 주암농공단지 회장, 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 조충갑 전남뿌리기업협회 이사, 서호기 순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최희섭 신성장산업과 산단개발팀장, 방수진 신성장산업과장, 김재수 율촌해룡산단협의회 사무국장, 이재근 서면일반산단 사무국장, 김재빈 미래산업국장, 강영춘 서면일반산단 회장.
시계방향으로 노관규 시장, 정오용 율촌해룡산단협의회장, 박종선 주암농공단지 회장, 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 조충갑 전남뿌리기업협회 이사, 서호기 순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최희섭 신성장산업과 산단개발팀장, 방수진 신성장산업과장, 김재수 율촌해룡산단협의회 사무국장, 이재근 서면일반산단 사무국장, 김재빈 미래산업국장, 강영춘 서면일반산단 회장.


순천시가 25일 최근 산업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망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

순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노관규 시장의 주재로 (사) 전남뿌리기업협회, 순천 일반산단, 주암농공단지, 해룡·율촌산단 협의회장, 순천상공회의소 등 20여명이 참석해 그간의 상황을 공유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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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25일 시장실에서 최근 산업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망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
순천시가 25일 시장실에서 최근 산업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망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


노 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됐음에도 여전히 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각 사업장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근로자 안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업단지 입주 공장업체 중대재해 안전관리 철저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유해화학물질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및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각종 화재, 폭발, 붕괴, 질식 등 고위험군 사업장 예방조치 등 다양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오용 해룡·율촌산단협의회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산단 입주기업 스스로가 사전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노 시장의 특별 지시로 25일부터 3일간 고위험·취약 공정이 많은 산업단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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