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산불 피해 산청 상지마을 방문·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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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5-07-03 16:11
입력 2025-07-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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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등이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산청군 시천면 상지마을을 찾아 현장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3. 경남경찰청 제공
3일 김성희 경남경찰청장 등이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산청군 시천면 상지마을을 찾아 현장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3.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청은 지난 3월 경남 산청·하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산청군 시천면 상지마을을 찾아 주민을 위로하고 현장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이날 시천면 일대 군 항노화관광국장·면장·지역주민과 경찰서장·파출소장 등과 함께 피해지역을 점검하고 주민 지원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은 특히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작업·치안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지난 3월 산불 발생 직후 교통통제, 주민 대피 유도 등 현장 대응에 노력했다”며 “피해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내 치안 유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청군 등 기관 간 협업이야말로 피해 복구와 주민 보호의 핵심”이라며 “주민 곁을 지키며 회복의 과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청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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