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9월부터 첫 자율주행차 달린다…KTX역~3산단 운행

이종익 기자
수정 2025-07-28 17:12
입력 2025-07-28 17:12

충남 천안시는 9월부터 천안아산KTX역 ~ 천안제3산업단지 5.9㎞ 구간에 고정노선형 자율주행차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천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율주행차는 내년 2월까지 불당상업지구, 천안시청, 백석농공단지 버스정류장을 연결하는 고정노선형 자율주행 서비스다.
자율주행차는 현행 법령에 따라 급정거 등 돌발상황 대처를 위해 안전관리 요원이 탑승한다.
요금은 무료로 운영 후 유상으로 전환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행대행 부시장은 “이번 시범운행 구간은 천안아산KTX역과 산업단지 간 이동 수요 대응과 자율차 이미지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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