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어린이들 모여라”…물놀이형 놀이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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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수정 2025-07-04 00:31
입력 2025-07-0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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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3일 개장한 ‘꿈나라어린이공원’을 찾은 어린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3일 개장한 ‘꿈나라어린이공원’을 찾은 어린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지역 곳곳에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꿈나라·장석·오동공원 등 3곳 조성

성북구는 꿈나라어린이공원·장석어린이공원·오동근린공원 3곳에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7기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구의 대표 사업 ‘현장 구청장실’을 통해 주민이 직접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제안한 사업이다. 구는 무더위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간이 탈의실 갖추고 노후 화장실 교체

이날 개장한 꿈나라어린이공원은 물놀이형 놀이 시설과 함께 간이 탈의실, 쉼터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재정비했다. 노후 화장실도 전면 교체했다.

지난 2일 문을 연 장석어린이공원은 5649㎡ 규모로 만들어졌다. 지역 최대 어린이공원이다. 물놀이터는 447㎡ 규모다. 유아용 놀이 시설도 별도로 갖췄다. 오동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오는 17일 개장한다. 이곳에는 전국에서 아름다운 도서관 중 하나로 꼽히는 ‘오동숲속도서관’과 생태 수변 쉼터인 ‘오동물빛정원’도 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피부로 느끼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2025-07-0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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