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A 디자인 어워드’ 플래티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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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수정 2025-07-20 23:45
입력 2025-07-20 23:45

미래형 버스정류장 ‘스마트쉼터’
공공부문서 국내 지자체 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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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오른쪽)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 17일 이탈리아 코모에서 개최된 ‘A 디자인 어워드 2025’ 시상식에서 플래티넘 상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정원오(오른쪽)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 17일 이탈리아 코모에서 개최된 ‘A 디자인 어워드 2025’ 시상식에서 플래티넘 상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중 하나인 ‘A 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 & Competition) 2025’ 시상식에서 미래형 버스정류장 ‘성동형 스마트쉼터’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래티넘은 전체 응모작 중 상위 약 1%에만 수여되는 최고 등급으로, 공공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성동구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다. 공공디자인 분야인 ‘도시 가구’ 부문에서 수상했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폭염·한파·미세먼지·방범 등 다양한 도시 생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이다. 태양광 발전, 냉난방 공조장치, 미세먼지 저감 필터, 공기질 센서,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CC)TV 등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약자 보호, 도시환경 개선을 아우르는 복합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도시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 정책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어 K행정의 위상을 높이는 데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2025-07-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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