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쓰러진 마약 투약자···행인 112 신고로 구속
임형주 기자
수정 2025-09-22 14:23
입력 2025-09-22 14:23
필로폰 투약 후 길거리 쓰러진 30대, 행인 신고로 덜미

마약을 투약한 후 길가에 쓰러진 30대가 지나가던 행인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한 길거리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후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112 신고를 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씨에게서 음주나 별다른 정황이 발견되지 않자 마약 투약을 의심했고 간이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필로폰 구입 과정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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