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에 외국인 위한 충북 관광 관문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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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5-11-08 07:00
입력 2025-11-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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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문을 연 시-스퀘어. 남인우 기자
8일 문을 연 시-스퀘어. 남인우 기자


청주 도심의 핵심 상권인 성안길에 충북 관광의 새로운 관문이 생겼다.

충북도는 8일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에서 트래블 라운지 ‘시-스퀘어(C-SQUARE)’ 개소식을 갖는다. C는 청주와 충북을, SQUARE는 사각형 형태의 라운지 모습을 각각 의미한다. 1억원이 투입된 시-스퀘어는 30평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조성된 복합공간이다.

충북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뷰티 제품을 체험하고 홍보하는 거점 역할도 한다.

도는 청주와 충북의 뷰티산업이 발전했고, 외국인들이 한국 화장품을 선호해 시-스퀘어를 우선 뷰티제품으로 채우기로 했다.

시-스퀘어는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면서 숙박 및 교통예약, 시-패스(C-PASS) 쇼핑 바우처 등 여행 편의를 위한 종합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 다운받는 시-패스는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 또는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식당, 카페 등 가맹점은 15곳이다.

시-스퀘어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광안내사 등 2명이 근무한다.

도는 시-스퀘어 개소와 더불어 8일과 9일 이틀간 철당간 광장 및 성안길 일원에서 ‘뷰티플 시페스타 2025(Beautiful-C Festa)’축제를 개최한다.

‘일상 속 여행처럼’을 주제로 열리며 뷰티 체험 부스 운영 , K뷰티 인플루언서 초청 무대공연 등이 펼쳐진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를 도심 쇼핑의 허브로 만들며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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