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KT 유심 해킹’ 정식 수사 전환…22명 전담수사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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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5-04-30 11:18
입력 2025-04-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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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온라인 예약으로
‘SKT 유심 교체’ 온라인 예약으로 SK텔레콤 가입자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 관련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 사흘째인 30일 서울 시내 한 T월드 직영매장에 온라인 예약을 통한 유심 교체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4.30/뉴스1


SK텔레콤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해킹 사태를 내사하던 경찰이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사이버수사과장을 팀장으로 22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확대 편성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관련 디지털 증거를 신속히 확보하고, 국내외 공조 체계를 가동해 악성코드 침입 등 해킹의 경위와 배후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큰 사안인 만큼 사이버 수사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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