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해병 특검, ‘VIP 격노설’ 尹 사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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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5-07-11 11:48
입력 2025-07-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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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박정훈 대령 2심 항소 취하”
해병특검 “박정훈 대령 2심 항소 취하” 이명현 특별검사가 9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특검은 이날 항명 혐의로 재판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형사재판 항소 취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5.7.9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11일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해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에 대해 압수수색영장 집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민영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채상병 기록과 관련해 이첩을 보류하고 회수하도록 하고, 수사 결과를 변경하는 과정 전체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피의자로 고발됐다”면서 압수수색 영장에 이같이 적시됐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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