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풀빌라서 성행위 라이브 방송한 4050 中남성들… 泰경찰 급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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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5-08-09 22:40
입력 2025-08-0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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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위키피디아
태국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위키피디아


태국 유명 관광지 파타야의 풀빌라에서 성행위 등을 주 콘텐츠로 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중국 국적 남성 3명과 라오스 국적 여성 2명이 체포됐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이민국은 전날 파타야의 한 풀빌라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던 현장을 급습해 이들 5명을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용의자들은 신원은 53세 펑모씨, 48세 홍모씨, 43세 즈모씨 등 중국인 남성 3명과 각각 26세, 24세인 라오스인 여성 2명으로 밝혀졌다.

이민국은 중국인 남성들이 태국의 한 주택을 음란물 배경으로 삼아 중국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노골적인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후 증거를 확보할 때까지 해당 사건을 주시해왔다.

당국은 촬영 장소가 파타야의 한 풀빌라인 것을 확인하고 전날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을 때 현장을 덮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콘돔과 성인용품, 각종 영상 제작 장비 등을 압수했다.

체포된 여성들은 경찰에 라이브 방송 1회에 3000밧(약 13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5명은 모두 음란물 콘텐츠를 상업적으로 제작·배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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