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리스본 전차사고로 한국인 2명 사망,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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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25-09-05 10:17
입력 2025-09-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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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서 ‘푸니쿨라’ 탈선, 15명 사망 18명 부상
리스본서 ‘푸니쿨라’ 탈선, 15명 사망 18명 부상 3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동 케이블 전차 ‘푸니쿨라’ 탈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리스본의 명물인 ‘푸니쿨라’가 선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5.09.04. 뉴시스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차 탈선 사고로 한국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했고, 부상한 다른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외교부는 “현지 우리 공관은 포르투갈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부상자 지원 및 피해자 가족 연락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지난 3일 ‘푸니쿨라’라고 불리는 지상 케이블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숨졌다.



포르투갈 정부는 사고 다음 날인 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하고 사고 조사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허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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