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다리..무더위 피해 밤에 들어올린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구형모 기자
수정 2025-07-03 10:46
입력 2025-07-03 10:46
이미지 확대
부산 영도대교 프로젝션 맵핑. 부산시설공단
부산 영도대교 프로젝션 맵핑. 부산시설공단


부산의 역사와 상징을 간직한 영도대교가 올 여름 새로운 야경 명소로 다가간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8시 15분까지, 영도대교에서 ‘야간 도개행사’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도개 시간대를 낮에서 밤으로 옮겨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색다른 도심 속 야경과 볼거리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지난해 여름 낮 최고기온 30℃를 넘는 폭염으로 주말 도개행사가 총 8회나 중단돼 시민과 관광객의 아쉬움이 컸다.

이에 이번 야간 도개는 프로젝션 맵핑 연출을 결합한 환상적인 야경 연출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특히 첫 행사일에는 AR(증강현실) 포토존도 마련된다.

구형모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