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해수욕장 연장 운영…이달말 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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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수정 2025-08-20 10:10
입력 2025-08-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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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마차진해수욕장.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 마차진해수욕장.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은 해수욕장 운영 기간을 당초 이달 중순에서 최대 10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수욕장별 폐장일은 대진5리 24일, 청간 25일, 마차진·반암·아야진·천진·봉포 31일이다.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인 반비치는 10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고성군은 올해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기승을 부리자 일부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하며 일찌감치 피서객을 맞았다. 또 피문어 맨손잡기 축제, 천학정 여름해변축제, 봉수대 여름해변콘서트, 섭죽축제 등 해수욕장별로 특색있는 이벤트를 열며 피서객의 발길을 끌어당겼다.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해수욕장 누적 방문객은 210만명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해수욕장 방문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성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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