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반 50대 추락사… 속초 해변 20대 심정지

이정수 기자
수정 2025-08-03 19:42
입력 2025-08-03 18:56

주말 강원 지역 산과 바다에서 인명 사고가 잇따랐다.
3일 오전 11시 7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산 몽유도원도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A(56)씨가 정상 부근에서 약 60m 아래로 떨어졌다.
출동한 119 구조대가 A씨를 추락 3시간여 만에 구조했으나 끝내 숨졌다.
전날인 2일 오전 11시 38분쯤엔 속초시 청호동의 한 해변에서 20대 남성 B씨가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B씨가 물놀이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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